2024년 딥페이크 범죄예방을 위한 'SNS 클린 캠페인'<제공=고성군> |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딥페이크 범죄가 놀이처럼 확산되면서 이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은 SNS 계정 점검을 통해 딥페이크 피해를 방지하고, 하굣길 캠페인 1개교와 SNS 클린 챌린지 6개 기관이 참여해 총 246명이 동참했다.
하굣길 캠페인은 거류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딥페이크 심각성과 대처 방법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STOP 스티커를 붙이며 딥페이크 근절을 다짐하는 활동도 이루어졌다.
SNS 클린 챌린지에서는 학급과 동아리에서 딥페이크 범죄예방 문구를 작성하고 인증사진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함께 고민하면서 학생들이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한 학생은 "딥페이크를 예방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만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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