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라오스 비엔티안 노동 사회복지부를 찾아 아누손 캄싱사왓 국장 등과 면담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 군수는 라오스 계절 근로자 유치 시 고창의 농촌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라오스 정부 역시 근로자들의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과 관리체계 방안 조율하고 협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라오스 비엔티안 노동 사회복지부를 찾아 아누손 캄싱사왓 국장 등과 면담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실제 다양한 라오스 근로자들을 만나 농작업 역량과 고창군 농촌 적응능력을 꼼꼼히 살피면서 우수 근로자 선발 가능 여부를 파악 중이다.
고창군은 농가의 수요를 파악하고 근로자 점검 등 절차를 거쳐 봄(파종기)·여름(수확기)에 라오스 계절 근로자 유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민선 8기 들어 해외 인력을 활용하여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2022년 캄보디아 노동부, 2024년 베트남 하남 성과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유치해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며 "특히 나라별 근로자 특성과 각 정부 지원 방향을 면밀히 파악해 고창군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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