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책과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 사진. |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의 1:1 대응투자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사람책'이 되어 학생들과 만나는 진로코칭 활동이다.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음성군수, 음성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관광업체 대표 등 지역 유관기관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 해결을 돕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음성여자중학교의 한 교사는 "사람책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직 꿈이 없어 자신감이 부족했던 학생들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용기를 갖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채민자 음성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과 학교 교육과정이 연계된 진로교육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소통과 공감, 나눔을 기본 가치로 하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