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아일랜드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아나바다 시장 놀이를 운영하고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후원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2007년부터 18년째 전국에서 진행되는 초록우산의 연말 대표 캠페인으로, 올해 캠페인 기간 내 모금된 후원금은 대전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비와 소원 성취금 등으로 지원된다.
키즈아일랜드 어린이집 김미라 원장은 "이번 활동으로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타인을 돕는 기쁨을 느끼고 따뜻한 마음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전복 초록우산 본부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모은 소중한 후원금은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후원자와 후원금품을 모집하고 있다. 후원 문의는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042-477-4072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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