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보은 도로건설공사 위치도. 사진=대전국토관리청 제공. |
이번에 개통하는 용산면 상용리에서 청성면 능월리까지 구간은 사업비 1086억 원을 투입해 2016년 8월부터 8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도로 개통으로 국도 19호선 옥천군 오구니재의 위험한 산악지를 교량, 터널로 통과함에 따라 통행안전 확보는 물론, 이동거리(1.5㎞), 주행시간(5분)을 단축해 국도 간선기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본 공사에는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회전교차로, 단속카메라 등을 시공해 차량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은 물론, 청산면 소재지를 통과하던 기존 국도를 신설 교량(청산교)으로 우회하도록 해 교통사고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선형 불량, 급회전 구간이 심한 기존도로로 인해 평소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에게 빠르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