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과수농가에 설치된 냉해피해 예방 방상팬./무주군 제공 |
5일 무주군에 따르면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사업(국비 20%, 도비 9%, 군비 21%, 자부담 50%)은 생산시설 현대화로 고품질 과수 생산을 도모하고 재해 예방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관수 및 관비 시설, 우량 품종 갱신, 그리고 재해 예방 시설(방상팬 등) 조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과원이다. 단, 재해 예방 시설 지원은 조성 기간 등의 조건 없이 한시적으로 2026년까지 제공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5일까지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행정복지팀 산업팀에 하면 된다. 품종 갱신과 관정 이외의 시설은 견적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재해 발생이 빈번해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면서 재해예방시설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사업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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