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고 통학로는 노후주택과 어두운 조명, 2023년 발생한 공연음란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범죄 두려움 및 불안을 호소했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폐가 2개 동에 꽃길을 걷는 학생들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벽화, 보행로 스토리 블록 도장, CCTV촬영 LED안내 전광판, 난간대 태양광 특수블록 등을 설치해 통학로 미관 및 야간조도를 크게 개선했다.
송해영 서장은 "안심통학길 조성사업으로 학생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합동하는 공동체치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취약지역 방범진단을 통해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