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 중 하나인 GTX-C 천안 연장은 기존 경부선의 여유 용량을 활용해 본선 구간 종착점인 수원역~천안역까지 55.6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8년 본선 구간과 동시 개통을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지방재정투자 심사를 의뢰하고, GTX-C 연장 노선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GTX-C 천안 연장 시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해지는 만큼, 천안역세권 주변 도시개발 촉진 및 기업 유치 등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GTX-C 노선 천안 연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과밀화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초석"이라며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사업 추진의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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