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명작페스티벌·설성문화제 평가보고·유공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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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명작페스티벌·설성문화제 평가보고·유공자 시상

올해 양대 축제 경제효과 277억 집계…농특산물 판매액 6억 달성
관계자·유관기관 100여 명 참석, 축제 발전방안·개선점 논의

  • 승인 2024-11-05 10:29
  • 수정 2024-11-20 10:5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제43회 설성문화제'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성과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논의했다.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라는 주제로 9월 5일부터 8일까지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은 13만 7700명이 방문해 6억 750만 원의 농산물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체 경제 파급효과는 257억 원에 달했다.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를 주제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43회 설성문화제는 4만 1000명이 찾았으며, 20억 1000만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특히 KBS전국노래자랑과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예년보다 내실 있는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제 운영, 프로그램 활성화, 교통질서 유지, 시민 안전,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음성명작페스티벌 축제 운영 유공으로는 ▲음성명작기획실무위원회 정용태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남안우 ▲음성화훼생산연합회 김항식 ▲음성인삼연합회 남호현 ▲음성군과수연합회 박영근 ▲㈔한국쌀전업농음성군연합회 황재원 ▲음성군축산발전연합회 윤석환 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프로그램 활성화 유공 분야에서는 ▲㈔한국여성농업인음성군연합회 김민정 ▲음성군생활개선연합회 김춘섭 ▲음성군4H연합회 정예진 ▲생극면귀농귀촌협의회 박길안 ▲농협음성군지부 송재철 ▲햇사레과일공동사업법인 이종관 ▲음성군가족센터 이선영 씨가 수상했다. 교통질서 유지와 시민 안전, 자원봉사 분야에서는 ▲음성경찰서 최홍규 ▲음성소방서 송정미 ▲음성군의용소방대 이은주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곽영자 ▲모범운전자회 박노원 ▲향기로운부부봉사단 최병학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조흥수 ▲금왕바르게살기협의회가 표창을 수상했다.

 

제43회 설성문화제 적극 참여 지원 유공으로는 ▲음성읍 주민자치회 윤만영 ▲금왕읍 삼봉2리 이상준 ▲소이면 천두레풍물패 최영미 ▲원남면 주봉1리 노인회 임종철 ▲맹동면 신돈1리 유동재 ▲대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손석만 ▲삼성면 덕정2리 지역개발위원회 손명재 ▲생극면 병암1리 김종길 ▲감곡면 체육회 임동철 씨가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 평가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축제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음성군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의 축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음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더 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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