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한국공기청정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공기의 날 기념식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대기질을 깨끗하게 하고 희망적인 미래 환경 도시의 모범을 제시하는 자치단체를 '맑은공기 모범도시'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환경 물질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가운데 계룡시는 지난 2년 동안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실시한 각종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작년 9월 '2045 탄소중립 도시' 비전을 선포하였으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자립 거점마을 조성 ▲음식물폐기물 관리시스템(RFID) 설치로 공동주택 탄소 배출 저감 ▲건강한 숲 가꾸기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로 자원경제 선순환 도시구현 ▲도시농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나아가 ▲미세먼지 비상조치 및 계절 관리제의 효율적인 실시 ▲친환경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친환경보일러 보급 등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보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공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최재성 부시장은 "계룡시가 '맑은공기 모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종 배출가스 저감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거주하실 수 있도록 녹색성장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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