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국회 소통관 녹도 '녹도海가득 마을밥상'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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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회 소통관 녹도 '녹도海가득 마을밥상' 팝업스토어 오픈

  • 승인 2024-11-05 11:31
  • 수정 2024-12-12 03:02
  • 신문게재 2024-11-06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국회 소통관에서 5일부터 8일까지 [녹도海가득 마을밥상]판매한다.
보령시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녹도海가득 마을밥상' 행사가 5일부터 7일까지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섬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를 도모하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령시는 지속 가능한 섬 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소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녹도의 특화상품인 대왕홍합과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마을밥상 메뉴를 통해 상품개발 방향성과 사업성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는 국회 소통관 푸드코트 내 외계인키친 매장에서 열리며, 녹도의 자연산 대왕홍합의 인지도와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특산물의 고급 브랜드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김남용 작가의 녹도 사진전과 국회 제2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한 녹도 바다생물 색칠놀이 작품도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녹도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녹도의 자연산 홍합은 성인 여성의 손바닥만 한 크기로 상품성이 매우 우수하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통해 섬별 소득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홍보와 판로 개척 등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현재 원산2리, 삽시도, 호도, 녹도 4개 섬에서 특성화사업을 진행 중이며, 11월 중 삽시도에서는 지역농수산물 판매인 '술뚱장터', 호도에서는 '힐링스테이션'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녹도의 특화상품을 널리 알리고, 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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