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의 색다른 매력, ‘2024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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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의 색다른 매력, ‘2024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 성료

국내 최초 수목원 북페어 진행
가을 프리미엄 해설 프로그램, 지난해 대비 84% 증가

  • 승인 2024-11-05 10:34
  • 수정 2024-11-20 10:5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2024 태안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가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천리포수목원 북페어_ 북토크를 진행하는 정세랑 작가.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
천리포수목원은 '2024 태안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가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해 노을을 즐기는 탐방객 모습.
천리포수목원은 2024 태안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가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수목원과 출판계가 만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을축제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된 '2024 천리포수목원 책바슴'을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수목원에서 열린 북페어에는 46개의 작가, 출판사, 독립서점 팀이 참여했으며, 정세랑 작가와의 북토크, 40만 탐조 유튜버 새덕후의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300여 분류군의 다양한 단풍나무를 살펴볼 수 있는 가을 프리미엄 해설 프로그램은 지난해 대비 참가자가 84% 증가했다.

김건호 원장은 "이번 축제를 발판 삼아 '북페어가 있는 가을축제'를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와 함께 천리포수목원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겨울철 매우 아름다운 호랑가시나무를 500여 분류군 이상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에서 겨울 풍경 역시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이번 가을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목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문화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천리포수목원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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