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준공된 옥천읍 가화 공영주차타원 모습 |
옥천군은 주차난 해소와 주민 안전을 위해 옥천읍에 새로운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했다. 이 주차타워는 5일 준공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됐으며,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은 다산금빛아파트와 가화현대아파트 등 주거지 밀집 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비 21억 원과 군비 35억 원을 포함한 총 56억 원을 투입해 주차타워를 조성했다. 이 주차타워는 대지면적 2221제곱미터, 연면적 3203제곱미터의 철골 구조물로, 2층 3단 구조를 갖추고 있다. 총 13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이 중 7대는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주차타워는 24시간 무료로 개방된다.
옥천군은 준공 직후인 5일부터 주차타워를 임시 개방해 약 3주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2024년 12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가화리 일대의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가화 공영주차타워 조성으로 주민의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위험 감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차타워의 건립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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