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이주민사회통합연구소(소장 이진 교수)가 3일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충남3거점운영기관 참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건양대학교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95명이 참석해 2024년 학사 일정에 따른 교육 단계별 평가 일정 및 방법을 공유하고, 참여자 확대와 이민자 맞춤형 지원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충남3거점운영기관을 전담하고 있는 장수현 실장은 “2025년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 비용의 일부 유료화 시행과 숙련기능인력(F-7-4) 특별반, 산업현장 밀착형(E-7, E-7) 과정반, 구술능력 강화반의 확대 운영에 따라 교육 참여의 기회와 방법이 달라진다”며 “대한민국 이민정책의 변화에 발맞춰 외국자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건양대학교 이주민사회통합연구소는 2009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충남3거점운영기관으로 산하 일반운영기관인 공주교육대학교,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금산군가족센터, 논산시가족센터, 부여군가족센터, 서천군가족센터, 세종시이민다문화센터, 세종특별자시치가족센터, 중부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의 학사 관리와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현재 거점을 포함한 11개의 기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39개 과정, 한국사회 이해 교육 11개 과정을 개설해 1,045명이 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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