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글바페 55만 방문객 원도심 상권까지 '물결' 기대 이상 특수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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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글바페 55만 방문객 원도심 상권까지 '물결' 기대 이상 특수 누려

  • 승인 2024-11-05 11:30
  • 수정 2024-11-20 14:53
  • 신문게재 2024-11-06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명동상가 리어카데이 야시장 행사 장면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5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두고, 홍성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로 인해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5일 홍성군에 따르면,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해 홍성상설시장은 '홍성상설시장 고기 굽는 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돈과 한우를 구매한 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과 청년·상인들의 먹거리존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부터 300석 규모의 구이존이 만석을 이루며 준비한 식자재가 조기 소진되는 진풍경이 연출됐고, 시장 내 정육점도 고기가 완판되는 등 축제 특수를 누렸다.

홍성명동상가는 1일부터 2일까지 '명동상가 리어카데이'를 개최했다.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리어카 플리마켓과 상가 내 할인행사가 진행됐으며, 노래자랑대회와 야시장 맥주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방문객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축제도 중요하지만 주변 상권이 소외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 전반에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양 상인회와 협력해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러한 성공은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권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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