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스마트 원예농산물 거점 유통센터 건립비 12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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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스마트 원예농산물 거점 유통센터 건립비 120억 원 확보

유통·전처리·유기농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 플랫폼 구축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 마련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대

  • 승인 2024-11-05 09:27
  • 수정 2024-11-19 17:36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스마트 원예농산물 거점 유통센터 구축 조감도
부여군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마트 원예농산물 거점 유통센터 건립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유통센터는 전액 도비 사업으로 추진되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

5일 부여군에 따르면, 유통센터는 굿뜨래 푸드 종합타운과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와 함께 남면 내곡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농산물 유통, 전처리, 유기농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 단지로서 지역 농산물의 유통 기반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마트팜 농산물을 소량 생산하는 중소 규모 고령농의 소득 안정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여군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2025년에는 지구단위계획 및 사전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에는 공사설계와 관리 운영 방식을 포함한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스마트 원예농산물 거점 유통센터가 부여군 농산물의 유통·전처리·유기농산업을 아우르는 먹거리 순환 체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유통센터는 우리 군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염원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유통센터의 건립은 부여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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