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도의회) |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한 청소년 의회 교실에 참여한 김천 아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노키즈존을 없애자,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자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과 청소년 인터넷 실명제 도입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학생 식단 참여제를 위한 건의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등 전체 6건의 안건을 상정 처리했다.
특히, 아포초등학교가 위치한 김천시에 지역구를 둔 조용진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당부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2024년도 청소년 의회 교실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그동안 27회 30개 학교 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 했으며 이번 아포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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