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하반기 '군민 으뜸상' 표창 수여<제공=함안군> |
조 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군의회 정례회 준비와 예산 협의, 산불예방, 겨울철 대비 현장점검 등 주요 현안을 당부했다.
이달 20일부터 시작되는 함안군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준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내년 본예산은 세수 감소로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므로 군민과의 약속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군의원들과 충분히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산불방지대책 본부와 함께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산불 예방을 위한 진화대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시설물과 재해 취약지에 대한 겨울철 대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12월 중순까지 내년도 업무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을 지시하며, 연초 계획된 업무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이 바로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강조했다.
특히 국비 사업은 사전 행정절차 이행이 중요하므로 필요한 절차를 미리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정례조회 이후, 함안군은 군민의 모범이 되는 12명의 유공자에게 '군민 으뜸상'을 수여했다.
'군민 으뜸상'은 봉사와 희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군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로 상·하반기에 시상된다.
조근제 군수는 "군민으뜸상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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