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생활체육대축전서 우수 성과

테니스, 배드민턴, 농구, 족구(어르신부)서 우승 차지

거창군 제35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제공=거창군>

거창군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통영에서 열린 '제35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거창군 선수단은 18개 종목에 걸쳐 548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10개 종목에서 입상하며 지역의 체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축전은 '미래 백년 통영에서 건강 백년 생활체육'을 표어로 경남 18개 시군에서 약 1만2000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정식종목 27개와 시범종목 4개가 포함됐다.

개회식에서 거창군 선수단은 '9경가세' 현수막을 통해 창포원, Y자 출렁다리, 감악산 꽃&별 여행 등 거창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며 입장상까지 수상했다.

거창군은 테니스, 배드민턴, 농구, 족구(어르신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발휘했다.

또한 탁구, 족구, 씨름, 그라운드 골프(어르신부)에서 준우승을, 파크골프와 게이트볼(일반, 어르신부)에서 3위에 올랐다.

유인환 거창군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은 군민 건강의 원동력"이라며, 대축전에서 기량을 펼친 선수들을 격려하고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2스포츠타운과 전 읍면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속히 준공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전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