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
대관림은 수해와 개발로 소실돼 현재 상림과 하림 일부만 남아 있으며, 상림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함양군은 과거 대관림 구간의 생태축 복원 후보지를 찾기 위해 경상남도 환경재단과 10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후보지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위천 구간의 수질과 생태계 현황을 조사해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부합성, 입지 여건, 사업 가능성, 계획 적정성을 종합 검토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분야별로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림-하림공원을 연결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각 분야별 소규모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며 "생태계 복원과 지역 발전을 고려해 상림-하림공원 및 위천의 활용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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