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18회 전국 교수 축구대회 개최<제공=거창군> |
지난 1일에는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환영 만찬이 열려, 참가 대학팀들의 대진이 추첨됐다.
이 자리에서 교수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일 대회 개회식에는 이병철 부군수, 거창군 의원 표주숙·신재화, 성현수 거창군축구협회장과 한국교수축구연맹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국 각지와 일본에서 온 교수들로 구성된 선수단도 개회식에 함께했다.
이번 대회에는 9개 대학팀과 5개 연합팀, 총 14개 팀, 239명의 교수들이 참가했다.
예선전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8개 팀은 청룡부 리그, 하위 6개 팀은 백호부 리그에서 경기를 펼쳤다.
청룡부에서는 동의대학교가 우승했고, 백호부에서는 국립부경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거창을 방문해준 교수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학술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교수들이 모여 축구를 통해 화합을 다지며 거창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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