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35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2년연속 종합 우승<제공=합천군> |
이번 대회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에서 1만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총 31개 종목(정식 27개, 시범 4개)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회 첫날인 1일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18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 행진을 진행했다.
합천군 선수단은 행사에서 전국적 규모의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 대회'를 홍보하며, 입장식 장려상을 수상했다.
합천군은 총 488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16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그중 13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일반부 3개 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궁도)과 어르신부 3개 종목(게이트볼, 궁도,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차지해 군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일반부 4개 종목에서 준우승(소프트테니스, 육상, 체조, 파크골프)을 차지했으며, 어르신부 탁구 종목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이어 일반부 3위는 배드민턴, 족구, 탁구에서, 어르신부 3위는 그라운드골프에서 차지하며 대부분의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유달형 체육회장은 "합천의 생활 체육인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으로 군의 위상을 높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설 투자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건강한 웰니스 합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