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전 선수단은 21개 종목에 371명(선수 249명 임원 및 지도자 122명)이 참가해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대회에선 총 140개(금 41개, 은 37개, 동 62개) 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은 단체전 종목 16강 탈락과 대회전 부상선수 속출로 목표 등수와 점수를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펜싱 종목에서 5259점(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탁구와 수영에서도 종목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이클·수영·역도·육상에서는 7개의 한국 신기록과 3개의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대전은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광주, 전남, 인천, 대구 등의 타 시·도 사례를 벤치마킹해 더욱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자현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비록 목표점수는 달성하지 못하였지만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전장애인체육의 변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대전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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