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경찰청에서 '과학수사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
'과학수사의 날'은 광복 후 1948년 11월 4일 내무부 치안국 감식과를 신설해 최초로 과학수사 업무를 시작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기념식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과학수사 업무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에 이어 '대전 과학수사가 걸어온 1년' 영상이 상영됐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장기미제사건이었던 국민은행 강도살인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이 DNA 분석 등 첨단과학수사를 통해 해결된 사실만 봐도 과학수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범죄 양상에 대응하도록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최고의 과학수사관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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