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구민건강10리길 플로킹 걷기대회' 참가 선수들이 11월 3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서구체육회 제공) |
3일 도솔산 월평사이클 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구민건강10리길 플로킹 걷기대회는 200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이성준 서구체육회장을 비롯해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장, 설동호 교육감, 지역의 구의원 및 서구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 코스는 월평사이클장 집결지에서 출발해 도솔산 순환코스(3㎞/60분)를 완주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플로킹 대회 취지에 맞게 자원 보존 활동을 위한 비닐봉지를 받아 도솔산 곳곳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식전 난타 공연, 대전시 태권도시범단, 가수 등이 초청됐으며, 체육회 산하 각 종목단체와 협력업체에서 운영한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이성준 서구체육회장은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쓰레기를 없애면서 자연보호를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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