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지난달 31일 'KOMSCO 타운 홀 미팅'을 열어 세대, 직군, 직급 등 다양한 그룹의 직원들이 사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제공은 한국조폐공사 |
4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31일 'KOMSCO 타운 홀 미팅'을 열어 세대, 직군, 직급 등 다양한 그룹의 직원들이 사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타운 홀 미팅은 성 사장이 취임 후 신설한 조폐공사 특유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격식을 탈피하고 진솔한 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30·3040·4050 각 세대별 직원들과 한 자리에 모인 이날 타운 홀 미팅에서는 조직문화와 소통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8번째로 진행됐으며, ICT 경력직, 출산육아 지원 제도 활용 직원 등 다양한 그룹의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며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성 사장의 이 같은 소통 행보는 한국조폐공사가 ICT 기업, 문화기업, 수출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기존의 수직적, 보수적 조직문화를 탈피할 필요성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타운 홀 미팅뿐만 아니라 ▲매주 임원회의 시 CEO 주요 발언을 각 부서와 소속기관에 공유하는 'CEO 메시지' ▲임직원에게 보내는 편지 'CEO 레터' ▲홍보 부서와의 대담 '사내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이에 대한 전략 및 비전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들에게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성 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들과 자주 만나 소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의견을 나눔으로써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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