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에서 무려 1603점이 출품됐으며, 본선작들은 국내 주요 미술대학 교수, 어린이미술관 관장, 초등학교 및 예술중학교 교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주요 수상작 22점과 특선 11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환경부장관상)을 받은 '환경을 지키는 마법의 씨앗' 작품을 그린 천안부성초 강동현 학생은 기후위기 시대를 어린이의 순수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표현했으며, 다양한 동물들을 동세와 비례가 우수한 조형 감각으로 표현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됐다.
김윤아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중부재단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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