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청사 전경 |
이번 '코리아 페스티벌 2024'는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과 아랍에미리트 관용공존부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양국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아랍에미리트 관용공존부와 협업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UAE 관용공존부 장관 등이 참여하는 '관용의 정원' 개관식을 시작으로 태권도 퍼포먼스 및 K-pop 공연 등 무대와 더불어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은 지난해 UAE 한국문화원 초청공연에 이어 올해도 초청받아 신명 나는 '전통 농악' 공연을 아랍에미리트 현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행사 기간 중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통악기 체험, 수어장대 배경 포토존 운영, 홍보 물품 제공 등으로 광주시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아랍에미리트의 초청을 받아 멋진 K-농악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초청공연을 토대로 향후 아랍에미리트와의 더 많은 문화교류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며 광주시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문화 예술적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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