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룩셈부르크, 벨기에 국립군사박물관 벤치마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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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우 계룡시장,룩셈부르크, 벨기에 국립군사박물관 벤치마킹 나서

룩셈부르크와 벨기에 국립군사박물관 찾아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 청취

  • 승인 2024-11-04 11:06
  • 수정 2024-11-19 17:14
  • 신문게재 2024-11-05 14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1. 이응우 계룡시장 (룩셈부르크 국립군사역사박물관 방문)
이응우 계룡시장은 국립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룩셈부르크와 벨기에를 방문해 군사박물관 운영 사례를 탐구했다. 이 시장은 11월 1일 룩셈부르크 국립군사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제1·2차 세계대전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적 성장을 이룬 룩셈부르크의 역사와 박물관 운영 방식을 청취했다. 특히 한국전쟁에 참전한 룩셈부르크 군인들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를 시청하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브누아 니더콘 관장과 유물 기증 절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이 시장은 룩셈부르크 한인회장 박미희와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들과의 만찬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에 감사를 전했다. 계룡시는 박 회장을 계룡시 해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향후 홍보와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

11월 3일과 4일에는 벨기에 왕립군사역사박물관을 방문해 10만여 점의 유물 전시 구성과 확보 과정을 청취하고 이를 계룡시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브뤼셀시청을 방문해 '스마트 도시와 BXL-2050 10분 도시'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계룡시 정책에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는 대한민국 국방의 심장과 같은 도시"라며 "이번 출장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계룡시가 국방의 중심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안보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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