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학동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2일, 공주시 금학동은 금학생태공원에서 '건강걷기·도토리묵 축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금학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했으며, 주민참여예산 사업유형 중 하나인 읍면동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황토길과 치유의 숲 걷기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도토리묵과 군밤 만들기 체험, 노래자랑,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최근국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위원분들이 금학동을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정성껏 준비했다. 축제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이번 축제가 좋은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겸 금학동장은 "행사 준비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 감사드린다. 축제가 나날이 발전해서 금학동을 대표하는 하나의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금학동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지속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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