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문화타운 전경 |
증평군이 환경부의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증평군은 확보한 국비에 군비 1억 5000만 원을 더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로 증평읍 34플러스센터 광장에 열린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4일 이 쉼터가 폭염 대비 녹지 식재, 그늘막, 발담금 시설 등을 설치해 내년 7월 전까지 개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인삼문화타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플리마켓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인삼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적 가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의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삼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의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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