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음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성행복페이의 캐시백 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11월부터 연말까지 캐시백 한도가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어나며, 소비자는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최대 월 5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소비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물가안정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착한가격업소와 음성장터 사용자, 다자녀 가구, 귀농귀촌가구에 음성행복페이 5% 추가 인센티브 지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착한가격업소와 음성장터에서 결제 시 결제액의 15%를 캐시백 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구와 귀농귀촌가구는 전월 결제내역을 바탕으로 5%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다자녀 가구와 귀농귀촌 가구는 12월 13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행복페이 한도 상향과 추가 인센티브 지급 사업이 가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돼 군민과 소상공인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은 음성군의 경제 회복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행복페이의 확대된 혜택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