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에밀레박물관에서 한국의 사물놀이와 협연한 인도 오르시 무용수 모습 |
인도의 오르시(Orissi) 무용수와 연주자를 초청해 열린 공연은 소백산 천왕봉 아래 조자룡 박사의 도깨비 에밀레 박물관에서 한국의 북과 장구를 치고, 인도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춤을 추는 공연이어서 두 국가의 연대감을 나타냈다.
인도의 공연팀은 한국 민속촌에서 젊고 재능 있는 한국 공연자들이 보여주는 전통 예술을 보며 한국 문화의 매력을 깊이 체험하고 전통의 발전에 관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아시아 민속&전통문화 연구소 박연옥 큐레이터는 “한국의 도깨비 문화와 인도의 문화가 비슷한 요소가 많아 인도인들이 흥미로워 하며, 조만간 인도에서 도깨비 문화 공연 전시회를 열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 인도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디왈리 축제 공연을 위해 한국의 연주자들과 인도의 연주자들이 함께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한국전통미술융합진흥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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