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동성중학교 최윤혁 선수. |
최윤혁 선수(용장, 75kg 이하)는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도 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용장급 1위를 차지했다.
최윤혁은 8강에서 만난 서인기(경기 광주중)를 2-0으로 이기고, 4강에서 김서중을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강림 선수와 맡붙어 연속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용장급 1위에 올랐다.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최윤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출중한 실력으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주목받는 신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선발전은 경기도 중등부 각 학교의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자신의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였다.
특히 씨름의 열기 속에서 최 선수는 경기를 치르는 내내 침착함과 강력한 기술로 주목받으며,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당당히 1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수원 동성중학교 씨름부 김산 감독은 "최윤혁 선수는 성실한 훈련과 열정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재능을 더욱 발휘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최윤혁 선수는 "다가올 전국 대회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중요한 대회로, 최윤혁 선수와 같은 유망주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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