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여자중학교(교장 표수일)는 10월 26일 '제17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치어리딩팀 에이블이 팀치어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표수일 교장은 "창단 8개월 만에 이뤄낸 기적적인 성과로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이 빛이 났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치어리딩팀이 전국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기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습을 계획하고 팀워크를 다져온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보호자들의 든든한 지지도 한몫을 했다"고 전했다.
예산여중 치어리딩팀은 3월에 창단된 신생팀으로 각기 다른 배경과 실력을 가진 18명의 학생이 모여 치어리딩이라는 목표를 향해 구슬땀을 흘렸다.
팀원들은 "힘들 때도 많았지만 서로 의지하며 꾸준히 노력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 놀라운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뿐 아니라, 교사, 보호자, 교육청의 응원과 지원이 있었고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매일같이 연습에 매진한 결과, 신생팀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예산여중은 학생들이 체력을 증진하고 즐길 수 있는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