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
심 군수는 라오스 계절 근로자 교육기관을 방문해 계절 근로자의 모집 선발 교육 과정을 확인한다. 이후 라오스 노동 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을 진행하며 라오스 바이어를 초청하여 고창 농특 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캄보디아, 베트남 계절 근로자 교육 기관을 잇따라 방문하고, 베트남 하노이 K-market에서 복분자즙, 장어, 고구마 말랭이 등 고창 농특 산품 판촉 행사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고창의 우수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이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내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요조사에서 3000여 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인력 수요를 충족하고, 우수한 근로자를 먼저 확보해 농촌 일손 문제 해결을 위한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계절 근로자 선발 신규 지자체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방안에 물꼬를 트게 됐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적기에 유치하고 농가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근로환경과 체류 환경을 정비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남아시아 3개국 방문으로 이들 지역 내 우수한 농촌인력을 고창군에 유입시켜 농촌인력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 것"이라며 "또한,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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