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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단풍인파./정읍시 제공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정읍시는 대표 관광지인 구절초 지방 정원과 내장산 국립공원(내장산지구)을 관광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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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단풍전경/정읍시 제공 |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와 경사로 등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 국민이 접근 가능한 관광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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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구절초./정읍시 제공 |
정읍시는 구절초 지방 정원과 내장산지구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보행로와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이동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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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구절초./정읍시 제공 |
특히 구절초 지방정원에는 무장애 관람로를 조성하고 촉각과 음성 안내판을 설치해 시각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내장산지구에서는 탐방로를 개선해 역사적 의미가 있는 조선왕조실록 이안길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돼 있어, 관광지로서의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광 취약계층이 정읍의 대표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제약 없이 찾고 싶은 관광 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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