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드림스타트의 김소영<사진>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가 2024년 드림스타트 전문화 및 특성화과정 현장적용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소영 관리사는 4년간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며 가족 간의 유대관계와 보호자의 자녀 양육 노력을 섬세하게 포착한 실천사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를 제출해 호평을 받았다.
김 관리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주력했다. 양육자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도와 자립 기반을 마련했으며,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정리 수납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가정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또한, 후원금과 의료비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가정이 안정을 찾도록 도왔다.
2023년 김 관리사는 아동권리보장원의 전국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 종합평가에서 충주 최초로 드림스타트 현장 슈퍼바이저 자격을 획득했다. 이는 그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됐음을 보여준다. 김인숙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지역사회 자원 확보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관리사는 "이 성과는 드림스타트 동료들과 함께 이뤄낸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취약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드림스타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김소영 관리사의 헌신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충주시드림스타트의 지속적인 발전과 아동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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