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노인복지관의 자비의 연탄 나누기 지원행사 |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스님, 대한불교 천태종 사회부 복지국장 자룡스님을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오영탁 충북도의원, 단양군의회 의원,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길 민간위원장, 한전MCS㈜ 단양지점 이강춘 지점장, 단양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연탄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대한불교 천태종 구인사는 2015년 3만 장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매년 단양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총 5만 장(약 39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지원해 오고 있다.
대한불교 천태종 사무총장 자운스님은 "연탄은 스스로를 희생해 많은 사람에게 온기를 전하는 존재이다.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모든 분이 힘을 모아 어르신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봉사에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자비로운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양노인복지관 최은하 관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신 따뜻한 마음을 연탄에 담아 어르신께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오늘의 작은 온기가 어르신께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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