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5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1300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역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괴산군은 1일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관 내에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기존 보드 블록 광장을 철거하고 노후된 시설을 정비한 후 꽃과 나무를 심어 친환경 휴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화단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산림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자연이 미래가 되는 '자연특별시 괴산'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산림 복지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괴산군의 산림복지 지원 확대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괴산군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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