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찬 총장과 처·단장, 학과장, 기업체 대표·임원이 참석했다. 도립대는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협약을 맺은 42개의 기업은 앞으로 도립대 13개 학과와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인재 채용 약정, 특별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 등이다. 대학과 기업은 공동으로 채용 연계형 특별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며, 기업은 채용 인재의 자질을 향상한다. 협약 참여 기업은 필요하면 도립대의 계약학과 설치와 운영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김용찬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충남 정주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공립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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