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저출생 대응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캠페인

육아 전문가 강연, 체험 부스 등 다채 마련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일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행사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과 야외광장에서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저출생 대응 캠페인이다.

이 행사에는 육아 전문가·셀럽 초청 강연, 오픈 토크쇼, 교육정책 홍보, 체험 부스 운영,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1일 오후 하늘연극장에서 운영하는 초청 강연에는 조선미 아주대 교수와 신애라 배우가 강의에 나섰다. 2일에는 구채희·유정임 작가와 함께하는 '오픈 토크쇼'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가 열렸다.

이 밖에도 벌룬&버블쇼, 어린이 인형극, 아이 행복 코스튬 퍼레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우수한 부산교육 정책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부산교육 공감존 및 공교육 체인지존'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저출생 극복 범시민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력체인지, 아침체인지, 독서체인지, 부산형 늘봄학교 등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형 공교육 체인지' 정책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저출생에 대응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우리 아이들이 부산에 정주하며 부산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