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는 10월 31일 개교 76주년을 맞아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교직원, 총동창회, 총학생회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해 기념사, 축사,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임경호 총장은 자랑스러운 국립공주대인상으로 야놀자 이수진 대표이사와 대학발전 유공자 39명, 40년 장기근속자 3명, 30년 장기근속자 14명, 20년 장기근속자 17명, 10년 장기근속자 29명, 교육실습유공자에게 각각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임 총장은 "지난 76년의 성장을 되돌아보며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한 대학구성원 및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하 인사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대학발전 사업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열차에 저를 비롯한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 시민 모두가 탑승해 적극적 참여와 협력으로 담대한 지성의 동력을 만들어내는 순간 국립공주대는 지역거점 국립대학을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주대학교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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