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영광의 얼굴들. |
충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 4팀과 장려상 2팀을 수상하며 과학 탐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일 충남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팀들은 복합 이온 처리를 통한 펙틴-알긴산 바이오 포장재 제조, 볍씨의 곰팡이병 예방과 발아율 향상을 위한 천연 고분자 코딩제 개발, 개머루 추출물의 항균성 및 기능성 화장품 소재 연구, 광물을 이용한 잔류의약물질 제거 효율 향상 연구를 수행했다. 장려상은 방선균 투입이 수경재배에 미치는 영향 탐구와 YOLOv5 프로그램을 이용한 갯벌 안전사고 대응 자동화 시스템 개발로 수상했다.
김준태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예비 과학자로서의 배움과 연구 활동에 진심을 기울여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자다운 과학자로 성장하도록 교육환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과학고 학생들의 이번 성과는 충청남도 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과학적 탐구와 연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이 미래 과학자로 성장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