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위생·안전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된 두 마을에는 2025년부터 4년간 총 4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빈집 및 슬레이트 철거, 마을 도로 정비, 혐오시설 철거, 주민교육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의 전반적인 개선을 목표로 한다.
지곡면 수여마을에는 총 20억 원이 배정되며,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의 사면 보강과 우수관로 정비를 통해 마을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활성화 컨설팅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안의면 상비마을 역시 20억 원이 투입되어 마을 안길에 우수관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 방지턱 및 가드레일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노후 창고와 폐축사를 철거해 환경을 개선하고, 노약자 보행 환경을 보완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지역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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