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삼주이주 리플렛<제공=함안군> |
빛올양조연구소(대표 김비성)는 군북면에 위치한 청년 창업 기업으로, 친환경 곡물을 사용한 효모발효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일월삼주'는 하나의 달이 여러 각도에서 다르게 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함안몰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리큐르 등 총 33종의 전통주가 출품됐다.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대중 평가를 거쳐 '일월삼주-이주'가 최고 으뜸 주로 선정됐다.
'일월삼주-이주'는 함안산 무농약 찹쌀과 물, 누룩, 효소로 만든 탁주를 여과해 숙성시킨 단양주다.
특히 연잎에서 추출한 효모로 개발한 이 약주는 숙성된 깔끔한 맛과 향으로 전문가와 대중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경남 최고의 전통주로 '일월삼주-이주'가 선정되어 기쁘다"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가 경남을 대표하는 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고 으뜸 주로 선정된 '일월삼주-이주'는 11월 15일 열리는 경남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상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한편, 빛올은 함안의 우수 청년 창업 기업으로 선정돼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집중 지원을 받는다.
'일월삼주-이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 대상, 낙화주는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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