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제공=거창군> |
이번 훈련에는 군 협업 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참관인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사전 예고 없이 시작돼 실제 재난 상황처럼 비상 체계를 가동했다.
초기 대응에서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하며 비상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재난 매뉴얼 숙지였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빠르게 상황을 전파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토론 훈련장에 전달해 실제 재난에 준하는 생동감 있는 훈련이 이뤄졌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중심으로 가동됐다.
재난 대응 지휘체계 아래 통합지원본부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단계별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협업기능반과 민간단체 인력, 장비가 동원됐으며, 부군수가 지휘하는 통합지원본부가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구인모 군수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이번 훈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재난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꾸준한 대비와 훈련이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이 그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은 자체 평가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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