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전경<제공=남해군> |
특정 성별 비율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준이 매년 제대로 준수되지 않아 균형 조정이 절실하다.
남해군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는 주요 회의체에서 성비 불균형이 개선되지 않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성비 조정 규정이 있음에도 일부 위원회의 특정 성별 비율이 60%를 초과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성비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는 남해군 위원회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로 지적된다.
위원회 성비 불균형 문제는 남해군의 행정 투명성과 대표성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성비 불균형 문제는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남해군이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위원회 성비 불균형 문제는 해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지만 개선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군은 지난 6월 감사에서도 해당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시하지 못해 위원회 운영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남해군은 앞으로 성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규정 준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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