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수덕초, 2024 초등 자율특색교육과정 이끎학교 선정

  • 전국
  • 예산군

예산 수덕초, 2024 초등 자율특색교육과정 이끎학교 선정

-승마체험과 수영체험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 이끌다!-

  • 승인 2024-11-02 07:1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 수덕초, 2024 초등 자율특색교육과정 이끎학교 선정2
예산 수덕초, 2024 초등 자율특색교육과정 이끎학교 선정




예산 수덕초등학교는 2024년 초등 자율특색교육과정 이끎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수덕초는 1학기 동안 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과 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말과의 교감을 배우며 자신감을 키우고,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기에는 수영 체험교육이 진행돼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존 수영 능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했다.

수영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기초 수영 기술을 익히며 물속에서의 안전을 배우고, 체력 증진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수덕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덕초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자율특색교육활동에 참여한 3학년 유oo 학생은 "말과 교감하는 법도 배우고, 스스로 조금 더 용감해진 것 같아요.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재미있었고, 특히 말에게 직접 먹이를 줄 때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고, 6학년 김oo 학생은 "저는 사실 물이 무서워서 수영을 못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어요. 선생님께서 차근차근 가르쳐주셔서 수영을 배우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물속에서 숨을 쉬는 법도 익혔어요. 이제는 물에 떠 있는 것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러한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수덕초는 학생들에게 학습 이외의 활동을 통해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며,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모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탐구하고 배려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2024 충남형 IB 관심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수덕초등학교는 내년 충남형 IB 후보학교를 준비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을지대병원, 을지재단 68주년 기념식…30년 근속 8명 표창
  2. 천안검찰, 지적장애 조카 성폭행 '징역 9년' 1심 판결 불복
  3. 백석대,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
  4. 단국대병원, 청주상당·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과 업무협약
  5. 연암대, '2024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 융복합 성과공유회' 개최
  1. 김성호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회장 선출
  2. 김태흠 지사, 中 수출입상품교역회 찾아 '충남 세일즈'
  3. '11만1628명 수료생 배출' 이만희 총회장 "종교탄압은 절대 안돼"
  4. 상명대, 11월 7일까지 온라인 직무박람회 잡페어 진행
  5. 육군종합행정학교-대전보건대 영현 업무 발전 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전 내 영양교사 인원은 전체 학교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심지어 2025년 대전 영양교사 모집인원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학교 내 영양교사의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원 감축까지 추진하고 있어 학생 식생활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내 영양교사는 184명이다. 대전 전체 학교(특수학교 포함) 312곳 중 영양교사 배치는 유치원 1명, 초등 119명, 중등 23명, 고등 36..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10월 31일 저녁 대전 동구와 충남 당진 일대에서 멧돼지 떼 출몰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수색을 벌인 가운데, 당진에서 2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9시 52분께 당진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앞서 오후 6시 45분께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대전소방이 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곧이어 오후 7시 35분께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 3∼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남은 현장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주민들은 되살릴 수 없는 죽은 건물이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 후 남은 원주민의 구김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49층 옆 2층 노후건물 '덩그러니'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골목을 걷다 보면 49층까지 솟은 아파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