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지난달 31일 임직원들이 기부한 미사용 물품과 소정의 성금을 자원순환 단체인 굿윌스토어에 전달하고 있다./한전 KPS 제공 |
'굿사이클링 캠페인'은 임직원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잡화·생활용품·가전·가구 등을 장애인복지단체인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 내 장애인 중심 인력으로 운영되는 상점인 '굿윌스토어'를 통해 전국에서 재판매돼 구매자들과 만나게 된다.
이와 같은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미사용 물품의 자원 선순환으로 인한 환경보호 효과는 물론, 장애인들이 기부 받은 물품을 분류하고 제품화, 판매영업까지 직접 맡아서 하기 때문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기대된다.
한전KPS는 캠페인 물품 전달과 함께 자원순환 및 장애인 고용 창출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굿윌스토어 측에 300만원의 성금도 기부했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와 장애인 고용 창출에 일조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국민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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